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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하수찌꺼기 태우는 대신 건조해 판매 '예산 절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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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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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하수찌꺼기를 소각처리해 온 환경자원화시설에 지난해 말 60톤 규모의 첨단건조기를 도입해 예산절감은 물론 부수입까지 올리고 있다.

 

기흥구 농서동에 있는 이 시설은 2009년 말부터 관내 36개 하수처리장에서 매일 발생하는 190톤의 하수찌꺼기(슬러지sludge)를 소각처리해 왔다.


그러나 급속한 도시발전으로 관내 하수슬러지 하루 발생량이 2011218, 2017년에는 292톤으로 급증해 시는 자체처리량을 넘는 물량을 외부업체에 톤당 14만원씩의 수수료를 지급하고 처리해야 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루 60톤 처리 규모의 첨단건조기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관내 발생하는 하수찌꺼기 처리비율은 도입 전 65%에서 83%로 높아졌다.

 

또 이전에 하루 100여톤을 외부업체에 위탁해 매일 1400만원의 비용을 지급했으나 건조기 도입 후 하루 40여톤만 위탁해 지급액을 560만원으로 줄였다.

 

이 건조기는 하수찌꺼기로 발열량 3~4kcal/kg에 달하는 석탄 수준의 고형연료를 하루 10톤씩 만들어내기도 한다.

 

시는 이렇게 만들어진 고형원료를 지난 5월부터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한국중부발전()에 판매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앞으로 연평균 1억원의 부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한 건조기는 기존의 방식처럼 태워 없애는 것이 아니라 재활용을 목표로 하수찌꺼끼를 처리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재활용이 가능한 환경자원화 시설 개선을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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