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자원봉사센터와 삼성물산, 사랑愛 김장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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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11-10 07:30본문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삼성물산은 지난 9일 분당 중앙공원 황새울광장에서 ‘사랑 愛(애) 김장 나눔’ 행사를 열어 모두 6500포기의 김치 2400상자(상자당 2~3포기·8㎏), 1만9200㎏ 분량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황새울광장은 ‘김치 공장’으로 변신, 판교 삼성물산 건설부문 직원과 성남시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김장 김치를 담갔으며 최치훈 삼성물산 대표이사(사장)와 윤기천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도 일손을 거들었다.
삼성물산 측이 충북 보은군 탄부면 등 자매결연 농촌에서 사 온 배추, 고추 등 김장재료로 김칫소를 버무리며 완성된 김치 중 900상자 분량은 자원봉사자 150명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홀몸노인 댁 등에 한 상자씩 배달되었으며1500상자 분량의 김장 김치는 복지관, 요양원, 무료급식소 등 사회복지시설에 보내졌다.
윤기천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은 “소외계층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자원봉사자와 사회공헌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 측은 지난 연말에도 판교사옥 인근 화랑공원에서 김치 담그기 행사를 벌여 이웃에 온정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