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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간 격전 끝낸 성남시장 후보 '저에게 한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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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6-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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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13일간의 격전이 끝나고 최종 시민들의 선택으로 민선7기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의 당락이 결정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성남시장에 도전하는 각 당 후보들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가장 빨리 오는 성남’, ‘성남의 시정은 행정전문가에게 되돌려 줘야’, ‘정직하고 청렴한 시장’, ‘진보정당이 일어설 수 있도록’이란 목표 속에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해 왔다. 이들의 마지막 목소리를 들어본다.


기호1번 은수미 후보 ‘대한민국 미래가 가장 빨리오는 도시 성남’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은수미 후보는 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 진행되는 투표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기를 성남시민에게 당부했다.

12일 은수미 후보는 “성남시장 예비후보로서 2달여간, 성남시장 후보로서 지난 13일간의 시간은 성남시민과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과 함께 살기 좋은 성남, 대한민국의 미래가 가장 빨리 오는 성남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하며 “함께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은 후보는 “많은 국민들께서 사전투표에 참여해 사전투표율이 20.14%를 기록했다”며 “13일 투표에서도 많은 국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은수미 후보는 “투표는 민주주의에 참여하겠다는 의사의 첫 걸음이고, 가장 적극적인 의사표현”이라고 말하면서 “13일 투표로 시민 여러분께서 그리시는 성남의 미래를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기호2번 박정오 후보 ‘성남의 행정은 행정전문가에게’

자유한국당 박정오 성남시장 후보는 열전 13일간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면서 “공직자의 진정성과 도덕성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고 밝했다.

박정오 후보는 “진심을 담은 공약에 대해 행동 하나에도 공직자로서 결함이 없도록 실천해 나가겠다”며 성남시의 행정을 행정전문가에게 되돌려 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장이라는 직책은 엄중한 자리”라고 전제, “성남시의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칠 적합한 인물인지는 시민의 현명한 선택에 달렸다”며 “시민의 삶을 꼬박꼬박 챙기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하면서 시민들에게 기호2번 박정오의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3번 장영하 후보 ‘정직하고 첨령한 성남시장’

바른미래당 장영하 성남시장 후보는 12일 마지막 유세에서 최근 바른미래당 돌풍이 불고 있는 만큼 '새로운 성남시대'를 열어 갈수 있도록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유권자에게 호소했다.


장영하 후보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남북간 평화와 번영이 함께 오길 기대하고 있으나 이곳 성남에 사회주의노동자연맹 출신, 등 자질이 의심스러운 후보가 시장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특히, 시민들은 조폭이 판치는 성남을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적폐정당 자유한국당 후보를 선출하는 것은 부끄러운 선택이라며 이길 수 있는 3번 선택을 선택해 나와 가족에게 힘이 되는, 성남밸리 조성에 일자리가 창출되고 인천공항고속철도와 하남통합광역시를 추진, 고도제한 완화 및 수직증축 규제완하, 중대형 평수 쪼개기 리모데링을 통한 재건축 리모델링을 통해 성남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6번 박우형 후보 ‘진보정당에게 기회를’

민중당 박우형 성남시장 후보는 12일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는 100만 성남시민에게 드리는 마지막 호소문을 발표했다.

민중당 박우형 후보는 “노동자, 농민, 빈민, 장애인, 여성, 청년, 청소년, 성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며 정치적 목소리와 진보정책을 이루어 냈고, 민중당이 성남시립병원 설립, 무상교복 무상급식, 공공산후조리지원, 대학생학자금대출이자지원 등을 성남에서 실현해 내며, 시민과 노동자 청년 여성의 이익을 위해 앞장서 정책을 만들고 실천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우형 후보는 “촛불시민혁명의 준엄한 과제 적폐청산을 해결하고 청년문제와 토지민주화 정책, 기본소득 확대, 비정규직 노동자와 여성의 복지 정책을 진정성 갖고 실현할 후보는 자신뿐이고, 진보정치를 시작한 초심을 잊지않고 다시 뛰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비정규직 노동자와 청년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권력의 오만함을 견제하고 새로운 진보정당 민중당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박우형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모든 힘을 다해 노동자 서민의 직접정치 실현과 성남을 바꿀 진보정책을 가지고 100만 시민을 만났으며, 이제 민중당 저 박우형은 마지막 남은 선거운동 12시간을 노동자 서민을 만나 진보정치와 진보정책을 위해 다시 뛸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중당 박우형 성남시장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에 청년예산 1500억원 편성과 토지민주화, 기본소득 확대, 무상의료 무상교육 완성 등 150대 진보정책을 발표하며 선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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