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지역 집중호우...도로침수, 산사태 등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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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8-10 15:43본문
8일과 9일 양일간 성남지역에는 472㎜의 집중호우가 내리며 도로침수, 산사태 등이 발생한 가운데 10일 오전5시를 기해 호우경보는 해제된 상태이다.
9일 성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13시 10분을 기점으로 호우경보가 발효되었으며, 산사태 10건, 차량침수 9건 등 총 29건의 안전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으며 이번 폭우로 인해 남한산성일대에 산사태가 발생,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되었으며 응급물품은 도보를 이용해 전달되기도.
또한, 분당구 지하차도 등은 쏱아지는 폭우에 한때 교통이 통제되었고 저지대인 성남동 모란지역도 불어난 물에 차량이 엉켜 일대 심각한 교통체증을 야기시켰으며 모란 지역 상인들은 역류로 도로에 쌓인 진흙더미를 치우기에 여념이 없었다.
한편, 신상진 성남시장은 9일 오전 은행동 제5공영주차장(은행1동 1947번지), 상원초등학교, 은행로 45번길 주변 주택가 등 수해 현장을 방문, “신속하게 대응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함께 수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