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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자 중 범죄경력 상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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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3-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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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에 출마한 각 당 예비후보 중 상당수가 전과 경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관근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정품캠페인을 펼치겠다고 밝혀 공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29일까지 중앙선관위 예비후보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성남시장으로 등록한 후보 9명 중 절반이 넘는 5명이, 도의원 예비후보는 전체 17명 중 5명, 시의원 예비후보 45명 중 16명이 범죄 경력이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은 중앙당 차원에서 ▲병역면탈 ▲부동산투기 ▲탈세 ▲위장전입 ▲논문표절 ▲성 관련 범죄 ▲음주 운전 등 이른바 7대 공천배제 원칙을 수립했다는 점에서 후보검증절차와 공천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야당도 그 어느 때보다 엄격한 검증절차를 거쳐 후보를 결정한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어 공천 관련, 당락의 주요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지관근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당에서 정한 공천배제원칙에 더해 보다 엄중한 후보검증기준을 세워야 한다”면서 “도박, 공금횡령, 문서위조 등 일반인의 관점에서도 비난받을 수 있는 범법행위로 인해 사회적 논란이 된 인사도 적지 않은 만큼 정품캠페인을 전개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관근 예비후보는 "기자들의 취재 환경 개선을 위해 브리핑룸 도입과 함께 공보담당관 공모, 광고집행예산 기준 마련 등에 대해 정책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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