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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 일일 돌봄교사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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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6-0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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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경제활동 증가로 인한 양육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성남을 만들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은수미 후보는 30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한솔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일일 명예교사로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며 성남의 돌봄 성공사례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은 후보는 독서치료 프로그램 참가에 이어 지역아동센터장, 생활복지사 등 돌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성남의 돌봄 체계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성남시에 따르면, 2018년 현재 방과 후 교실 연계 초등 돌봄 수용 인원은 2천369명이다. 신청자 수 2천925명에 비해 556명이 대기자로 남아 있는 셈이다. 하지만, 2018년 범정부 공동수요 조사 결과, 오후 돌봄 교실 수요자는 3천370명으로 집계됐다. 잠재 추가 수요를 더하면 전체 1천1명에 달하는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이 나타나고 있다는 반증이다.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으로 근무할 때부터 돌봄을 챙겨왔던 은수미 후보는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을 만들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초등 돌봄 대기자 없는 성남 만들기‘ 공약을 직접 챙겼다.

은수미 후보는 돌봄 대기자 ZERO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 교육청과 연계한 학교 유휴교실 공간 활용, ▲ 지자체 차원에서 지역아동센터의 방과후아카테미 공간 활용, ▲ 마을별 돌봄 교실 추가 확충, ▲ 마을돌봄 교실의 협동조합형 운영과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한 야간돌봄 교실의 단계적 확대 등 다양한 대책들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은수미 후보는 아이키우기 좋은 성남을 위한 방안으로 ‘성남형 교육 시즌Ⅲ’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르면 2019년부터 선보일 새로운 버전의 성남형 교육으로 최근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여 체험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는 성남의 미래 비전 교육에 방점을 찍고 있다.

예를 들어 성남형 교육의 혜택을 받는 청소년들은 ‘(가칭)청년 메이커혁신파크’를 찾아가 협동과 공유경제를 배우고, 새로 마련될 4차산업혁명 과학관에서는 가상현실(VR), 로봇, 드론, 3D 프린트 등을 체험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한국형 마테마티쿰(수학관)에서는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한 프로그램과 수학캠프 등이 마련되어 아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이 밖에도 은 후보는 고교무상급식 단계적 추진, 초등학교 및 유치원, 보육시설에 2020년까지 공기청정기 도입 추진, 주요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학교 노후시설 교체 등 교육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와 학업을 지원하는 원스톱 ‘학교밖 청소년종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교육의 사각지대까지 소홀함 없이 챙겨 나갈 비책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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