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청사 3층에 신문과 잡지, 연속간행물을 비롯해 4800여권의 장서가 비치된 'BOOK 돋움 도서관'이 20일 개관식을 가졌다.

현직 시의원, 공문원 등이 배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테이프커팅, 도서관 라운딩 등을 가진 개관식에서 김유석 의장은 “BOOK 돋움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 연찬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자유로운 독서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의원 및 직원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OOK 돋움'이라는 명칭은 영어의 'BOOK'과 한글의 '북돋우다'의 합성어로 도서를 통해 우리가 꿈꾸는 지식과 가치를 높이자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또한, BOOK 돋움 내에 삼국시대부터 현재까지 성남시의 연혁 및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성남의 발자취’ 공간과 함께 서가와 책상, 열람석, 냉·난방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다. .

성남시의회 관계자는 "BOOK 돋움 도서관에서 차도 마시고 서로 소통하며 책과 함께 접할 수 있는 북카페, 도서대출과 반납 시스템을 갖춘 대출서비스 등 현재 부족한 부분에 있어서는 점진적으로 이용이 편리한 시설로 바꾸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