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박정오 성남시장 후보, 치매노인보호센터 건립 및 한의학 도입 '공약'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8-06-04 08:58본문
자유한국당 박정오 성남시장 후보는 31일 늦은 9시 성남시한의사회가 야탑동 소재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개최한 ‘성남시장 후보 초청 대담토론회’에 참석, 치매노인보호센터 건립 및 한의학 도입을 약속했다.
박정오 후보는 성남시의료원을 포함한 공공의료분야의 한의학 역할 부재를 묻는 질의에 “한의학은 단순히 사람의 병만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인성도 길러준다”며 “치매 치료에 있어 한방 특유의 의료기능 또한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또한, 박 후보는 “고령화 시대를 접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노인과 함께 어린이 기초 진료에 한의학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특히 예방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한의학은 부작용 없이 효과가 나타나 그 역할이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성남시의료원의 경우에도 양방과 함께 한의학이 배정될 수 있도록 원장 및 관계자 등과의 대화를 이어 나갈 예정이며 한의학 육성 조례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정오 후보는 “중국의 병원 구조는 한방병원과 일반병원으로 나뉘는데 한방병원에서 먼저 진료하고 다음에 일반병원에서 치료를 하게 된다"고 소개하면서 이것이 환자 중심의 의료체계가 아닌가하는 사견을 밝히기도 하였다.
한편, 박정오 후보는 대담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청년과 상인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어려운 경제를 살리고, 노후화되고 있는 분당을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를 꾀하며, 본시가지의 전면 재개발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에서의 삶의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