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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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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5-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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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장 은수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30일 선거사무소에서 출범식을 알리며 6.13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한 가운데 은수미 후보는 “오직 성남과 대한민국, 그리고 여러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병욱 상임선대위원장은 "상대후보를 절대 비방하지 않고 오로지 성남에 대한 은수미 후보의 비전과 정책을 중심으로 정책선거를 지향해야 한다"며 100만 성남시민과 함께 '시민참여' 선거를, ‘여성, 청년,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다’는 내용의 선대위 활동방향을 발표했다.

 

은수미 후보는 출범식에서 “문재인 정부, 더불어민주당, 은수미를 세워주신 고문 등 모든 분께 큰절 올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여기 모이신 분들은 같은 마음으로 “이겨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어제 판교에서는 심장이 뛰는 도시의 모습, 젊음과 열정을 보았고, 오후에 원도심 걷다가 하루에 2~3천 원을 버신다는 폐지 줍는 어르신을 보았다”고 말하면서 “적어도 성남, 그리고 대한민국에서는 어르신 일자리 걱정이 없어야 한다. 판교, 수정, 위례, 중원의 발전을 통해 새로운 성남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은 후보는 “저는 20~30대에 민주화 전두환 정권과 싸웠고, 김대중·노무현 정부 탄생을 도왔다”고 말하며 “2012년에는 문재인 부름을 받아 40일 9,000km 대선을 치렀고, 2017년에는 문재인 정부를 함께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은 후보는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으로 대통령 5년의 밑그림을 그리는 영광을 얻었다”며 “이후 성남이 불렀을 때 대통령을 더 모실까 고민도 했지만,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자, 못할 것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하면서 자신을 불러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에 “선거는 이기고 그 자리에 머물지 않겠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성장 동력을 만들고, 대한민국과 세계의 관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은수미 후보는 밝혔다.

 

한편 성남시장 은수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성폭력·성희롱 없는 캠프를 선언했다.

 

신연숙․방극천․심재상․한덕승 본부장 등은 선언문을 통해 “지금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미투 운동은 오랫동안 누적되어 온 일상화된 성차별과 성폭력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면서 “이것은 사회구조적인 문제이며, 온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책임”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민주주의, 평등, 인권의 가치는 우리 캠프의 출발점”이라면서 “우리는 성별, 지위, 나이, 학벌 등과 무관한 동등한 인격체로 서로를 존중하고 민주적으로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의명분을 위해서, 특히 한 사람의 인권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며 이권의 중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성평등을 지향하고, 성폭력·성희롱 없는 캠프를 만들기 위한 약속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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