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성남,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 초빙 '야외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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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5-10 11:40본문
성남시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를 초빙한 가운데 10일 오후 7시 30분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성남행복아카데미 제8강 야외강연을 연다.
강 훈련사는 지금까지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누가 개를 버린 걸까요?’, ‘버린 사람은 없는데 버려진 개는 많다’, ‘개가 싫어하는 다섯 가지 행동’, ‘개와 친해지는 다섯 가지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반려견과 함께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지식함양과 실전체험을 강연할 예정이다.
강 훈련사는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채널A<개밥 주는 남자>, tvN<어쩌다 어른>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여 높은 관심과 이목을 끌고 있으며 반려견보다는 견주의 잘못된 행동과 인식이 동물과의 소통에 문제가 된다는 점을 알려 대중의 공감을 받고 있다. 저서로는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가 있다.
강연장에는 반려견 동반참여가 가능한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책줄 착용 등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반려동물 인구 증가로, 동물들이 주인공인 TV프로그램은 물론 애완동물이 시청하는 전용 채널까지 등장할 정도로 동물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어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
한편, 성남시는 성남시 분당구 율동·중앙공원 반려견 놀이터가 새로 단장해 오는 5월 5일 문을 연 가운데
오는 7월 1일부터는 동물 등록한 반려견만 이곳 출입을 허용하기로 자체 방침을 세웠다.
율동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번지점프장 앞에 675㎡ 규모로 조성돼 있다. 체고(몸통 높이) 40㎝를 기준으로 이상은 대형견 공간(300㎡), 이하는 중·소형견(300㎡) 공간이다. 그 경계와 출입구를 철망 울타리로 분리했다.
기존의 흙먼지 날리던 바닥은 마사토(굵은 모래)로 포장하고, 다양한 반려견 놀이·훈련기구, 배변 공간, 음수대 등의 편의 시설을 갖췄다.
중앙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분당구청 맞은편에 1872㎡ 규모로 조성돼 있다. 이곳 역시 몸통 높이 40㎝ 이상의 대형견 공간(1000㎡), 그 이하는 중·소형견(720㎡) 공간으로 구분돼 있다. 울타리를 새것으로 바꾸고, 굵은 모래로 바닥을 깔았다. 관리사무소, 벤치, 그늘막 등이 새로 설치됐다.
율동·중앙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9시까지 반려견과 견주에게 무료 개방한다.
관리인을 배치해 입장 때 동물등록 여부를 내장형 또는 외장형 칩을 통해 확인한다. 13세 이하 어린이는 안전을 위해 성인 보호자가 동행한 경우만 입장할 수 있다.
성남지역에는 율동·중앙공원 외에도 야탑동 만나교회 맞은편(750㎡), 정자동 백현중학교 앞(375㎡), 금곡동 물놀이장 옆(825㎡), 수진광장 옆(750㎡), 단대공원(460㎡) 등 모두 7곳에 반려견 놀이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