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7일을 ‘새봄맞이 대청소의 날’로 정하고  지역 곳곳 180곳에서 1만여 명의 시민과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청소를 실시했다.

골목길과 버스정류장, 공영주차장 주변의 쓰레기와 숨어있는 담배꽁초 제거는 물론, 주요도로변 청소에는 이날 하루만 20대의 노면차(7.5t, 16t)가 동원됐으며 성남대로, 산성대로, 수정로, 분당~수서 간, 분당~내곡 간 고속화도로 등의 노선 중앙분리대 등에 묻은 제설용 염화칼슘을 씻어내는 작업도 동시에 이뤄졌다.

이날 대청소에는 이재철 성남부시장도 일손을 거들었는데 이 부시장은 수정구 태평역 수정로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청소를 했다.

‘내 집 앞, 내 점포 앞, 내 골목 청소하기’와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에 관한 캠페인도 벌였다.

3월 19일부터 봄맞이 대청소에 나선 성남시는 오는 4월 6일까지 지역 곳곳의 겨우내 묵은 때 청소에 나서고 있는데 성남시 공식 SNS를 통해 지역주민에 청소 참여를 당부하는 홍보를 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