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 우수시책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하여 제주시 정책과제 발굴단 및 시민행복정책자문단 60여명이 20일 및 22일 양일간 성남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 성남시는 공공성강화를 통한 3대 무상복지 정책과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제도, 성남형 교육, 체납 통합 관리 및 소액실태조사반 운영 등 주요정책에 대하여 소개했다.

성남시에서 추진한 무상교복, 청년배당, 산모건강지원사업의 3대 무상복지 정책은 다른 지방정부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청년배당 정책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브랜드대상을 수상하며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무상교복은 용인, 광명, 안양, 안성시 등 전국의 다른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덴마크에서도 복지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바 있으며, 체납 통합관리 및 소액실태조사반 운영은 182개 시․군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가기도 했다.

또한, 제주시 정책과제 발굴단 및 시민행복정책자문단 관계자들은 성남시청의 아이사랑 놀이터, 북카페를 방문해 성남시의 특화된 행정실무도 견학했다.

제주시에서는 우수지자체의 선진사례를 견학함으로써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제주시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하기 위하여 성남시 기관방문을 희망했다.

전형수 행정기획조정실장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제주시 정책과제 발굴단 및 자문단의 방문을 환영하며, 성남시의 정책들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