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상호 하남시장, 주민과의 열린대화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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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9-01-22 11:55본문
하남시는 지난 21일 천현동, 신장1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주민과의 대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동 주민과의 대화는 각 동별로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김상호 시장이 답변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대화는 각 동의 주민들이 직면한 주요현안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천현동에서는 ▲ 3기 신도시와 관련 △주민과의 소통에 대한 질의에 “주민·기업인·문화인·교육인과 만나 진심으로 소통 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재 발굴 대처방법으로는 “하남의 문화재가 절대 훼손되지 않고 발굴 보존 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과 협의하고, 광주향교 주변을 보존 하겠다”고 했으며 △ 보상 문제에 대해서는 “제1의 과제라며, 주민이 납득할 보상과 이주대책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이라” 했다.
▲ 주한미군공여지 개발과 관련하여서는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하남시는 도시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며, 그 중 주한미군공여지 개발이 중요한 부분이”라 말했다. “지난해 주민들이 제시해준 행정복지타운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안을 가지고 올해 주민의견을 수렴. 사업구상을 확정 하겠다”고 답했다.
신장1동에서는 ▲ 신장1동행정복지센터 증축사업으로는 “신장1동 문화공원부지(신장동 446-29)에 내년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는 올해 하남시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 용역을 통해 원도심 공영주차장 조성지의 우선순위를 선정 연차별로 시행 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 도로개설 요망 ▲ 산곡천 생태하천 복원 관련 ▲ 경로당 신축▲ 구도심 오수, 우수관로 분리정비 추진 여부 ▲ 주택가의 각종 유선 케이블 정비 등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김 시장은 인사말에서 “하남교산지구가 제3기 신도시로 지정 된 것에 많이 놀라셨을 것이라며, 수용된 주민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것은 원치 않으며 우리스스로 풍요로워질 “균형발전·자족도시”를 신도시를 통해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미사·위례·원도심·농촌동 등 한지붕 4가족인 하남시를 신도시 개발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있는 자족도시, 지하철 3·5호선 환승체계를 중심으로 한 획기적인 교통대책, 역사문화특화단지를 조성 등을 통해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과의 대화는 ▲ 22일 덕풍1동 ▲ 23일 덕풍2동, 덕풍3동 ▲ 24일 풍산동, 위례동 ▲ 25일 미사1동, 미사2동 ▲ 28일 감북동, 춘궁동 ▲ 29일 초이동, 신장2동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