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경찰서는 체류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의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운전면허교실을 서내 4층 황송마루에서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중원서 관계자는 "러시아·베트남·중국 등 3개국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정 25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사회의 안정된 사회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운전면허교실은 근무로 인해 평일 운전면허 시험 기회를 갖지 못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다문화 주말반’을 개설하는 등 면허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다방면으로 취업기회를 확대해 국내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광식 서장은 "생업과 가사일로 바쁜 가운데 자기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체류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마련된 운전면허교실을 통해 경제적 자립 및 취업 등 사회활동에 큰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