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제 확립 및 발생가능한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재난 종합훈련인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성남시청사에서 불시화재대피훈련을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장마, 태풍 등 자연재난은 예측 가능한 재난으로 재난발생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지만, 충북 제천 스포스센터 화재와 경남 밀양 세종 병원 화재 등 사회재난은 예측하기가 힘들어 초기에 적절한 대응이 없을 경우 인명 및 재산피해가 상당히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전예고 없이 실제 화재상황을 고려해 실시한 불시화재대피훈련에서 일부 당황한 시민들과 직원들도 있었지만 질서 정연하면서도 신속하게 대피를 했다"며 "성남시청사 신축 이후 실제 청사내 방화벽까지 차단 작동해 실시한 최초의 화재대피 훈련으로 그 의미가 있다"고 관계자는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불시화재대피훈련시 훈련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과 안전캠페인을 실시하여 안전체험과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