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성남, 치매어르신 실종제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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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4-23 03:27본문
성남시 중원구 보건소와 성남중원경찰서는 치매어르신 실종제로에 도전하며 '지문 등 사전등록제' 운영과 관련,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경찰청는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환자의 실종방지를 위해 2012년부터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운영해 오고 있는데 치매 어르신의 경우, 질병 공개를 기피하는 보호자의 인식 부족으로 사전 등록 참여가 저조한 실정있다.
이에,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로 최종 판정되어 의료비 지원 등 관리대상자로 등록될 경우, 지문 사전등록을 함께 진행하므로써 보호자들의 번거로움을 덜어 주고 자연스럽게 참여자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판정을 받은 환자가 보호자 동의하에 지문을 사전에 등록하게 되면, 등록된 자료가 경찰청 전국 행정망으로 전송되어 실종 신고시 신속한 수색 및 가족 인계가 이루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중원구 보건소장도 “치매환자 등록 관리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 및 어르신 치매실종 제로화 사업을 위해 관계기관간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성남시 중원구보건소는 지난 3월 1일부터 심야시간대(22시~01시)에 문을 여는 공공심야약국으로 관내 마이팜약국[성남중앙병원 인근, 중원구 산성대로 476-1번길 6-1(금광2동)]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