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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X자 교차로'·'원형교차로' 보행시간·사고위험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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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6-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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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인구의 성남시! 도로도 많고 교통사고도 많은 도시다.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정사무감사에 제출 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5건 이상 교통사고 다발구역이 73곳에 이른다. 10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만 정리해도 14곳이다.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유가 교통규칙을 지키지 않는 시민의식에도 문제가 있겠지만, 도로 구조물, 교통체계, 교차로 형식, 등의 구조적인 문제도 중요한 원인이다.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 대책을 세울 때 과속, 신호위반을 하는 운전자를 규제해서 해결하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결과 과속ᆞ신호위반 CCTV카메라 장착에 의존해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도로상의 구조를 개선해서 해결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라는 연구결과와 사례가 있다. 구체적으로는 보행자의 횡단보도를 X자 형태로 바꾸거나, 원형교차로를 설치해서 교통사고를 줄이는 경우다.

 

또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부터 개선대책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령 교통사고 연간 발생 건수가 10곳 이상인 장소에 대한 개선부터 우선 시행해야 한다.

 

행정적으로도 교통사고에 대한 관리를 주무로 하는 경찰과의 업무협조와 교통사교 발생 통계 등을 공유해서 해결책을 함께 찾아가는 노력도 필요하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대책에 대해 성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창근 의원은 이와 같은 문제를 제기 하면서, X자 교차로나 원형교차로를 설치해서 교통사고를 줄여보자며, 대상지를 선정 시범 사업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윤 의원은 단대5거리 부근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업을 제안했다. 단대5거리 희망로가 10M 확장 예정이고, 도로가 확장되면 흉하게 서있는 고가도로가 한쪽으로 치우치기 때문에 철거를 해도 교통흐름에 문제가 없으니 고가 차도를 철거하고 원형교차로를 설치하자는 것이다. 원형교차로는 차량의 흐름을 원형의 교통섬이 속도를 제어해서 차량끼리의 대형 사고를 예방한다는 것이다.

 

또한 고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교차로 중에 일부를 선정해서 X자 교차로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X자 교차로는 교통사고를 줄일 뿐 아니라 차대 사람의 사고를 현저히 줄이며, 자교차로보다 보행자의 이동을 3분 걸리는 것에서 18초면 건널 수 있게 보행자의 이동시간까지 줄여주는 이중의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성남시 교통기획과에서는 교통안전기본계획 연구용역에 내용을 첨부해서 긍정적인 답을 찾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출처: 성남시의회 윤창근의원 행감통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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