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용인 고림동 최대 물류단지 조성사업 '첫관문 통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7-12-28 23:41본문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산28-6번지 일대 96만8,411㎡ 부지에 들어설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단지 조성사업이 첫 관문을 통과했다.
지난 27일 시에 따르면, "용인국제물류단지4.0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투기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지난 2014년 물류단지 총량제를 폐지하고 도입한 실수요 검증, 즉 물류단지 입지 수요의 타당성, 사업자의 사업수행능력 평가 등 물류단지 조성 적합성을 인정받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토교통부 실수요검증에는 용인국제물류단지 외에 7개 물류단지가 심의를 신청했으나 통과한 곳은 용인국제물류단지 한 곳 뿐이며 경기도 사업 승인 절차를 거치면 물류단지를 착공하게 된다.
용인국제물류단지는 KT&G, 퍼시스, GS건설, ㈜스페이스가 출자한 특수목적법인 ㈜용인중심에서 3천억원을 투입해 물류단지시설, 지원시설, 공공시설, 주거시설 등으로 개발할 예정으로 2018년 착공해 2020년에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곳엔 KT&G, 퍼시스 외에도 패션그룹형지, 서울패션 공동 브랜드 사업협동조합 등 11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단지를 조성해 지역 균형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용인이 물류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