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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콘텐츠로 재탄생한 경기도무형유산 ‘김포통진두레놀이’, 문체부 ‘메타버스 데이터랩’ 통해 누구나 무료사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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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3-1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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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계현)은 오는 3월 13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과 함께 구축한 경기도무형유산 ‘김포통진두레놀이’의 메타버스 데이터 272건을 공공 및 민간 플랫폼에 전격 개방한다고 전했다.

본 데이터는 ‘2023년 전통문화분야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 사업’에 따른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경기도무형유산 제23호 ‘김포통진두레놀이’의 소품 및 복색 등 66개 대상체의 3D 변환 작업을 통해 ‘완성형 데이터 71건’과 ‘부품형 데이터 201건’, 도합 총272건의 메타버스 콘텐츠로 구축된 데이터이다.

본 데이터는 우리 전통문화를 활용해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을 원하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공 메타버스 데이터 플랫폼인 문화체육관광부 ‘메타버스 데이터랩(https://www.culture.go.kr/datametaverse)’과 민간 플랫폼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클로(CLO)’에 무료로 개방되었으며, 올 상반기 내 또 다른 3D 제작 작업도구인 ‘유니티 엔진(Unity Engine)’의 에셋 스토어를 통해서도 추가로 개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창작자들은 가상세계를 포함해 게임, 영화, OTT 등에서 한국 농경문화가 잘 배어있는 ‘김포통진두레놀이’의 소품 및 복색 3D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전통무형유산 소재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게 되었으며, 3D 패션디자인 툴 ‘클로(CLO)’에도 개방됨에 따라 전통 복색을 활용한 의류 제작도 가능해졌다.

김포문화재단 또한 ‘김포통진두레놀이’ 가상 재현, 옛 사진이 살아 움직이는 AR전시, ‘김포통진두레놀이’ 메타버스 게임 개발 등 구축된 데이터 에셋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및 연계사업을 추진해나갈 의지를 밝혔다.

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이사는 “소멸되어가는 지역전통문화가 가상현실을 통해 시공간 영향 없이 보존되고 세대에 맞춰 장존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하며, “창작자들의 다촘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김포통진두레놀이’를 활용한 수많은 K-콘텐츠가 탄생하고, 그 콘텐츠들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즐겁게 우리 전통문화를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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