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용인, 백암면 작은도서관 주민 문화공간으로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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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12-22 11:36본문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작은도서관이 주민들을 위한 독서․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문을 열었다.
시는 21일 백암면 작은도서관을 더욱 많은 주민들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해 새로 개관했다고 밝혔다.
백암 복지회관 1층에 있는 이 도서관은 191.63㎡에 벽면을 따라 1만여권의 장서를 담은 개방형 서가를 두고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테이블과 의자를 놓아 ‘카페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열람석 30개을 비롯해 PC이용석 2개, 개인 노트북이용석도 4개가 마련됐다. 영화 관람을 위한 프로젝터 시설을 갖췄으며, 어린이를 위해서는 나무로 된 모형집 안에 서가를 설치,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사업비는 총 1억여원이 투입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박원동․김진석 용인시의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을 기념해 백암 시립어린이집 원아들이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백 시장은 “작은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