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용인, 문화․예술 등 6분야 '용인시 문화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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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8-24 10:44본문
용인시는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상표 용인시민신문 대표이사 등 시민 6명을 ‘제28회 용인시 문화상’ 6개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는 문화부문에 우상표 용인시민신문 대표이사를 비롯해 예술부문 심규순 명지대사회교육원 주임교수, 교육부문 윤명호 신갈야간학교 교장, 지역사회봉사부문 장복희 소비자고발센터회장, 체육부문 왕인석 기흥구체육협회장, 관광부문 이택주 한택식물원 대표 등이다.
시는 3~6월 공모를 통해 3년 이상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등록기준지가 용인시인 시민 대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아 지난 22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우상표씨(54)는 용인자연마을 기행 등 지역 향토사 연구‧저술을 통해 향토 문화 발전에 힘쓰고 독립운동기념사업회 활동 등 역사계승, 지역여론의 다양성 확보 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심규순씨(51)는 한국무용협회 용인지부 창립에 기여하고 무용의 대중화와 무용인구 저변확대, 지역 문화원형 콘텐츠 개발에 노력한 점을 평가받았다.
윤명호씨(54)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신갈야학을 무보수로 운영하면서 노인과 만학도, 결혼이주여성 등에게 성인문해교육과 한국어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모범적인 교육자상을 보여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복희씨(64)는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용인시지회 소비자고발센터를 개설해 2001년부터 현재까지 3만9000여건의 소비자 상담을 실시하는 등 지역시민들의 피해 구제와 소비자 권익신장에 앞장섰다.
왕인석씨(51)는 기흥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줌마렐라 축구대회 등 지역 체육행사 개최에 앞장서는 등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했다.
이택주씨(75)는 1979년 국내 최초로 식물원을 조성해 자생식물 이용 활성화와 산업화에 공헌하고 용인 관광 발전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1991년부터 올해까지 용인의 위상을 드높인 115명을 ‘용인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올해 수상자는 9월 28일 ‘제23회 용인시민의 날’에서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