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 '국‧공립 어린이집 감자 캐기 체험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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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9-07-05 13:17본문
하남시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원아 600여명을 대상으로 “감자 캐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금번에 처음 실시한 감자 캐기 체험은 시에서 운영 중인 체험농장 내 자투리 땅(150㎡)을 활용하여 실시되었으며, 체험에 참여한 600여명의 아이들은 내 손으로 직접 감자를 캐는 친환경 농촌체험은 물론 여러 가지 텃밭 작물을 관람하고 만져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 성윤애 회장은 “지금까지 하남시에는 아이들이 감자 캐기 등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아, 멀리 타 시‧군으로 경비를 들여 체험 활동을 해왔는데, 이렇게 시에서 무료로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이어 “아이들 부모님들 또한 굉장히 만족해 하신다”며 “급격한 도시화로 자연친화적인 체험이나 놀이가 어려운 아이들에게, 앞으로도 감자 캐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시민 공공텃밭 내 자투리땅에서 재배한 친환경 채소를 공공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속적으로 공급 중에 있으며, 금번 감자 캐기 체험을 포함한 4회에 걸쳐, 배추‧무‧감자 등 약 800kg을 지역아동센터 및 적십자 등에 공급했다.
박건석 일자리경제 국장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체험농장이 텃밭 분양 외에 우리 아이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채소 공급 및 다양한 작물의 농촌 체험 등을 지원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금년 하반기에는 가을배추 500포기 등을 사회복지시설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민 공공텃밭은 미사 체험농장을 비롯하여 3개소/1,193구획이 분양‧운영 중이며, 금년도 분양 시 4,002명이 신청하여(경쟁률3.4대1)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재확인하였으며, 2020년도 텃밭 분양은 내년 2월 중 공고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