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 신장도서관, '북스타트 사업' 공모 선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3-05-11 10:30본문
하남시는 신장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북스타트 주간 지원 사업’ 및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돼, 지역 내 독서문화 활성화 및 어르신들의 독서 육아 지원 기회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북스타트 주간 지원 사업’은 전국 145개 도서관을 선정해 북스타트 주간(5월 20~26일)을 기념하는 행사 개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도서관은 행사를 통해 관내 영유아·어린이의 평생 독서 습관 형성 및 유지, 도서관 이용률 확대 및 생활 활성화 기반 조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장도서관은 북스타트 주간 동안 ‘강아지’를 주제로 ▲‘나의 강아지에게’ 엽서 이벤트 ▲이은경 작가와 함께하는 ‘초등 매일 독서의 힘’ 강연 등 5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전국 18개 도서관을 선정해 50세 이상 어르신들이 동년배와 함께 그림책 읽기 교육 등을 수강하며 우울감과 무력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의를 수강한 어르신은 향후 지역 내 아이들에게 그림책과 동화책을 읽어주는 시니어 북스타트 활동가로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지며, 이를 통해 사회적 육아를 지원하는 중축적인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시니어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50세 이상 어르신 20명을 모집해 오는 7월 27일부터 9월 21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강의를 진행한다.
어르신들은 그림책을 읽고 △내가 골라본 한 장면 소개하기 △그림책 분석 및 인물탐구 등을 통한 연극하기 △책 내용과 관련해 토론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신장도서관은 ‘북스타트 꾸러미’(그림책 2권, 가이드북 등) 40개를 시범 지역 내 시니어를 대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북스타트 취지에 발맞춰 아이들에게는 평생교육의 출발점을, 어르신들에게는 새롭게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전글하남문화재단, 대형 뮤지컬 <모차르트!> 공개 리허설 개최 23.05.26
- 다음글하남, 청년 어학시험 및 자격증 응시료 지원...올해 첫 시행! 23.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