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성남시지부, 제15회 성남 판소리 큰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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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1-16 07:27본문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성남시지부(지부장 문효심 명창)가 주최하는 ‘제15회 성남 판소리 큰잔치’가 11월19일 성남시 중원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판소리 유네스코 등재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날 공연에는 임미소 아나운서의 사회로 최광수 선생이 ‘고수’로 앉은 가운데 라경자 명창이 흥부가 中 ‘두 번째 박타는 대목’을, 김양남 명창이 적벽가 中 ‘공명동남풍비는 대목’, 그리고, 대통령상 수상자인 연당 문효심 명창이 춘향가 중 ‘이별가’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이현진, 김윤자, 이현주의 무용 ‘진도북춤’ 과 ‘살풀이’, 조태복 드럼 명인과 출연진들이 ‘엿타령 풍악을 울려라’ 와 ‘아름다운 강산’, 합창으로 수궁가 중 ‘약성가’, 송혜영 선생이 심청가 中 ‘추월만정’, 손태도, 백지현 선생이 단가 ‘사철가’, 윤현숙 외 회원들이 민요 ‘휘영능청, 금수강산’, 라경자 명창, 김양남 명창, 문효심 명창 세분이 ‘흥타령’, 출연진 전원이 ‘진도아리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효심 지부장은 “경기도에서 1765년~1831년 우춘대, 염계달, 모흥갑, 이석순, 한송학, 김충현, 우편식, 백점봉 등 총 8분의 판소리 명창이 계셨다”고 밝히고, 미력한 힘이나마 경기도 판소리의 맥을 이어 가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제15회 성남 판소리큰잔치 공연은, 12월 1일 성남문화예술TV 유튜브를 통해 영상으로 볼 수 있다.
한편, 한국판소리보존회 성남지부는 1998년 6월 22일 한국판소리보존회의 설립 인준을 받아, 판소리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성남시에 판소리의 보급과 저변확대, 대중화를 위해 ‘문효심 심청전 완창 발표회’, ‘창극 춘향전’, ‘우리가락 좋을시고’, ‘판소리와 재즈’와의 만남’, ‘성남 판소리 큰잔치’, ‘명성황후 입체창’. ‘삼학사 입체창’ 공연 등을 시민사회에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