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3차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수립. 도민 참여형 화학사고 대비 등 16대 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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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2-07 10:00본문
경기도는 5일 도청에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화학사고 없는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제3차 경기도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2025~2029년)’을 발표했다.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이번 연구의 주요 내용은 화학물질 관리현황 및 전망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조사 화학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한 주요시책과 추진방안 화학물질 사업장 관리사무 지방이양 운영방안 등이다.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은 ‘화학사고 없는 안전한 경기도’ 비전에 대한 안전관리 지역 거버넌스 구축, 경기도형 사고대응체계 확립, 화학사고 대응력 강화, 화학물질 관리역량 강화 등 4대 방향을 설정했다.
이에 따른 16대 전략과제는 민·관 협력형 화학안전 거버넌스, 도민 참여형 화학사고 대비, 현장형 안전교육 및 사업장 관리, 경기도 화학물질 통합 정보 제공, 화학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플랫폼 등이다.
경기도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자문 의견을 검토·반영해 구체적인 화학물질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화학물질의 안전한 관리와 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체계적인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향후 5년간 경기도 화학물질 관리정책의 초석이 되는 중요한 계획인 만큼 내실있고 완성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10년간(2014년~2024년 6월 기준) 경기도의 사업장 수 대비 화학사고(236건) 발생률은 3.93%로, 이는 광역자치도 중 가장 낮은 수치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는 총 889건의 화학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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