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용인, '사랑의 열차'에 각계각층 성금․품 기탁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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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12-26 15:25본문
용인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각계각층 시민의 성금․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24일엔 사단법인 도성회 수도권지회 이종재지회장과 회원들이 백군기 시장실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용인강원향우회 박경섭 회장과 회원들도 시장실을 방문해 3백만원 상당의 겨울이불 50채를 기탁했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쌀 10kg짜리 200포를 기탁한 바 있다.
시 도서관사업소 도서관정책과 직원들도 올해 청렴활동 최우수 부서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60만원을 기부했다. 구갈동 주민센터 직원들도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 우수 부서에 선정돼 받은 포상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2일에는 대한불교조계종 대덕사가 쌀 10kg짜리 100포와 라면 30상자를 기탁했다. 대덕사는 지난 2017년 기흥구와 사랑의 쌀 후원 협약을 맺고 꾸준히 쌀과 라면을 지원해 왔다.
김민기 국회의원은 21일 기흥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곳에 써달라며 1천여만원을 기탁했다. 기흥동 물류기업 강동냉장(주)도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처인구 원삼면 원삼농촌지도자회도 회원들이 지난 6월부터 들깨를 공동 경작해 마련한 1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신갈동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도 각각 성금 100만원과 200만원을 기탁했고, 갈천마을 운영위원회가 50만원을,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서도 1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기탁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경기가 어려워 올해 성금 모금이 지난해에 비해 적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이처럼 각계각층에서 성금․품 기탁을 해줘 고맙다”며 “전달받은 성금․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데 귀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