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가나안근로복지관 장애근로자, 더드림스토어에서 경제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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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7-31 14:03본문
가나안근로복지관(관장 백승완)에 재직 중인 40여명의 발달장애근로사원들은 지난 27일 성남시 분당구 이매역에 위치한 더드림스토어에 방문, 장애인이 수혜대상에서 벗어나 경제활동의 주체가 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은 가족에게 선물할 물건을 구입하고 같은 처지에 서 일하고 있는 친구와 안부를 물으며 환담을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가졌다.
이혜정 가나안근로복지관 국장은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 보다 16.4% 인상된 7,530원인데 장애인근로사업장을 포함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종종 운영의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면서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장애인들의 경제적, 사회적 자립 등을 위해서는 장애인 일자리, 직업재활시설, 그리고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많은 이해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드림스토어(밀알복지재단/성남시장애인복합사업장)는 중고물품이나 재고품을 개인, 기업에서 기증받아 장애인에게 수거, 세척, 판매 등의 직무를 부여하고 있는 장애인근로사업장으로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제공 및 급여지급으로 사용된다.
특히 이번 방문은 가나안의 장애근로사원들이 직접 재제조토너카트리지, 쇼핑백 제작을 통해 얻은 소득을 가지고 타 장애인 시설에 방문하여 소비활동에 참여하고 타 시설의 동료 장애근로사원들을 격려함으로서 모두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자 함에 그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