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의료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서 성남시의료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의료원 운영에 관한 자문, ▲의료진 및 최신 의학 운영에 관한 자문, ▲의료 서비스 증진을 위한 각종 협력 등에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조승연 성남시의료원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병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협약을 체결하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남시의료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공공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상훈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도 “성남시의료원의 개원은 성남시 공공의료 기능을 위한 최적의 진료 인프라가 확대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남시민의 건강과 지역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의료원의 공익적 역할과 기능, 그리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공의료정책과 장현상 과장을 비롯하여 성남시의료원의 조승연 원장, 류시범 행정부원장, 신준현 진료부장, 김인자 간호부장 그리고 전상훈 병원장을 비롯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주요 집행진이 참석했다.

  한편, 성남시의료원은 전국 최초 주민발의 조례에 의해 설립되어 지하 4층, 지상 9층 513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옛 성남시청 자리에 건립 공사 중에 있으며 2018년에 개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