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성남 태평2동복지관에 두번째 마을부엌 개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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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4-10 13:45본문
프로젝트팀 꽃신(대표 : 유승태)은 오는 11일 오후 3시 태평2동복지회관에서 두 번째 마을부엌 개소식을 연다.
이웃주민과 함께하는 마을잔치로 준비된 꽃신 마을부엌 태평2동점 개소는 NHN엔터테인먼트(정우진 대표)가 후원하고, 서울대학교 인지과학연구소와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각각 뇌인지건강 증진 평가 및 청년인력 양성은 물론,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한경순 회장)와 성남이로운재단(장건 이사장)이 참여, 지역 인프라 구축 · 지역주체 연계 · 사업 운영 지원 부문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개소식에서는 어르신이 마을부엌의 주인이라는 사업취지에 따라 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어르신들이 직접 음식을 준비하고 주변 동료 어르신들을 초대해 함께 나누게 된다. 이 사업의 후원자인 NHN엔터테인먼트와 행사 관계자들은 봉사자로 참여해 어르신들을 보조할 예정이다.
꽃신 마을부엌에서는 어르신들이 차모임, 요리활동, 보드게임 등에 참여해 직접 요리하고 함께 밥을 먹으며 친목을 다질 수 있다. 프로그램은 3개월 단위로 구성돼 있으며, 태평2동점은 주 1회(수요일, 오후 2시) 65세 이상 어르신(8명 내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꽃신 마을부엌은 현재 논골(단대동)과 태평2동 두 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 본시가지 위주로 더 많은 마을부엌이 열릴 계획이다.
이번 개소식 참여 대상자는 태평2동복지회관 인근에 사는 어르신이라면 누구든 무료 참석 가능하며, 프로젝트팀 꽃신 또는 태평2동복지회관에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꽃신 마을부엌은 지역사회의 신뢰를 기반으로 공익활동기관의 취사시설을 공유부엌으로 활용해 어르신들의 사회관계 형성을 돕고, 식생활 안정성 향상과 뇌인지건강 증진을 추구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꽃신은 ‘꽃피는 신뢰’의 줄임말이며, 어르신들이 겪고 있는 삶의 문제를 지역사회 신뢰 형성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사업 취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