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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 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경기교육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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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7-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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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6월 20일(목) 좽회 기간 중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경기도교육청의 변화와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당부했다.

최효숙 의원은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을 대상으로 “교육감 공약 이행 과정을 검증하는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의 목적은 다양한 도민들이 경기교육정책에 참여하여 경기교육의 활성화와 한층 더 성숙한 교육정책 생산에 있다”라며, “하지만, 2023년 사업을 검토해 보면 담당부서의 무리한 추진과 행정편의주의식 진행으로 인해 도민 참석률이 1년 평균 35%로 매우 저조하고, 특히 2023년 8월에는 참석률이 13%로 정상적인 운영이 되었을지 의문이다”라고 질타했다.

이어 최효숙 의원은 “이런 무리한 사업 진행은 도민 중심의 정책 입안에 대한 기본적인 마음가짐이 부족한 것이다.”라며 “향후 생업에 종사하는 도민들에 대한 이해와 도민들의 참석률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고려한 전면적인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사업의 재설계가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도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본래 사업목적에 부합하도록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의 운영 방안을 새롭게 마련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최효숙 의원은 도교육청 홍보기획관에게 “교육정책 홍보는 양호한 예산 집행률과 주요 행정사무감사 등의 지적 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행정적인 측면에서 많은 개선을 이뤘지만, 교육정책 홍보라는 본래의 목적을 고려하였을 때는 그렇지 못한 상황이다”라고 말하며, “일반 도민이 인지하는 경기교육정책 인지도는 평균 58.8%로 겨우 절반이 넘는 수준이며, 특히 임태희 교육감의 주요 정책사업인 에듀테크 활용 교육은 22.5%, IB 프로그램은 4.7%만 인지하고 있다는 점은 충격이었다”라고 유감을 표했다.

이어 최효숙 의원은 “교육정책 홍보사업의 목적이 양호한 예산 집행률인지,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인지하는 경기교육정책의 홍보인지 담당 부서는 깊이 고민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도교육청 홍보기획관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 홍보방안에 대해 고민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아울러 최효숙 의원은 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에게 디지털 시민교육을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 시스템 구축 사업’의 담당 부서의 관리 소홀과 현실성을 고려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며 “코로나19가 해소된 상황에서 도민의 혈세를 들여 새롭게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야 하는 것인지, 또는 현재 경기도교육청에서 활용하고 있는 ‘하이러닝’ 등의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을 병행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평소 경기교육의 전반에 대해 폭넓은 안목과 현장감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최효숙 의원은 이날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안정적인 사업 추진’, ‘도교육청 북부청사의 낮은 이용률 개선’, ‘교육도서관 건설사업 적기 추진 방안 마련’ 등 다양한 경기교육 현안에 대해서 도교육청 담당 부서장들에게 제도개선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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