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풍산동 미사강변아란티움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20일, 풍산동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00만원과 백미 40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과 백미는 지난 15일 개최한‘미사강변아란티움 제2회 한마음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사랑의 행복저금통 모금’을 통해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한 미사강변아란티움 한마음 축제는 주민 화합을 위한 놀이·체험·공연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사랑의 쌀모으기’, ‘기부하고 폴라로이드 사진찍기’, ‘사랑의 행복저금통 모금행사’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그 의미를 더욱 높였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과 백미는 풍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박종석 풍산동장은 “아파트 주민분들의 자발적인 나눔 실천은 주위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기탁한 성금과 물품은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