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장애인복지관(관장 민복기)은 지난 22일 농구아카데미 스킬팩토리와 함께 프로농구선수를 초청하여 성인발달장애인을 위한 농구체험교실을 진행하였다.

재능기부로 이뤄진 이번 농구 체험교실은 장애인의 농구 경험과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준원(원주 DB 프로미)과 전준범(울산 현대모비스) 선수가 참여한 농구체험교실은 성인발달장애인 10여명이 참여하였고, 농구의 기본 기법과 농구 스킬, 트레이닝, 팀 대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체험교실을 마친 두 선수와 참여자들은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서로 돈독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재능기부를 실천해준 정준원과 전준범 선수는 “성인발달장애인에게 직접 농구를 지도해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고, 장애인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모습에 감명 깊었다“라고 말하며 체험교실에 만족감을 보였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 관장은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성인발달장애인이 스포츠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교실을 통해 장애인 체육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킬팩토리는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 코로나19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복지관과 유대관계를 맺고 있으며,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하남시 거주 장애인이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http://www.hanamrehab.or.kr) 및 대표전화(031-794-2266)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