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보건소, 대구지역 홍역 유행에 따른 확산 방지 조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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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9-01-15 11:13본문
하남시 보건소(소장 구성수)는 최근 대구 소재 의료기관을 이용한 영ㆍ유아와 의료기관 종사자 중 홍역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유럽·태국·필리핀 등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하남시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홍역은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전염성이 높고 고열과 발진을 동반하는 질병이다.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MMR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어린이는 홍역 표준 접종일정(1차 : 생후 12∼15개월, 2차 : 만 4∼6세)에 따라 적기에 접종해야하고, 홍역 유행국가로 여행하는 시민은 출국 4~6주 전 예방접종 2회(최소 4주 간격)를 완료해야한다.
특히, 환자와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의료인 등 보건의료기관 종사자는 접종력 및 항체가 없는 경우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시 관계자는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홍역 여행국가 여행 후 잠복기(7~21일)내에 의심 증상(발열을 동반한 발진 등)이 나타난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문의하여 의료기관을 방문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