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성남시, 맨발 황토길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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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7-19 23:04본문
성남시는 우천으로 개장을 연기했던 대원공원(중원구 하대원동)과 수진공원(수정구 수진동) 내 ‘맨발 황톳길’이 19일과 20일 시민에게 개방한다.
19일 시민에게 개방된 대원공원 맨발 황톳길 개장식은 대원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 황톳길 걷기 등을 진행했다.
대원공원 맨발 황톳길은 길이 400m, 폭 1.5m 규모로 기존 산책로의 나무숲 그늘 밑에 황토를 20㎝ 두께로 깔아 황톳길을 조성했으며 세족장과 신발 보관함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되어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맨발 황톳길 걷기 코스는 생활권 내에서 건강을 챙기고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해 시민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진공원 내 525m 길이의 맨발 황톳길 개장식은 20일 오전 9시 공원 내 다목적운동장에서 열리며 이외에도 위례·중앙·율동공원, 구미동 공공공지 등 모두 6곳에 조성돼 오는 9월까지 차례로 개방된다. 투입하는 사업비는 총 34억51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