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성남 '겨울 레포츠의 시작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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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2-08 06:05본문
성남 '겨울 레포츠의 시작 알린다'
탄천변에 스케이트장, 성남종합운동장에 눈썰매장 조성 '16일 개장'...이용료 1000원
겨울 레포츠의 시작을 알리는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이 다가오는 12월 16일 각각 개장한다.
7일 성남시는 "야탑동 탄천변 스케이트장(탄천종합운동장 앞, 오전 11시)과 성남종합운동장 야외주차장, 눈썰매장(오후 2시)에 각각 개장식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페이스페인팅, 뻥튀기 시식, 풍선아트, 스티커 타투 등의 이벤트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면서 "이 두 곳 레포츠시설은 내년 2월 11일까지 58일간 매일 문을 연다"고 설명했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회당 1시간씩 모두 6회 운영한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 1회 연장해 7회 운영한다.
이용료는 스케이트, 썰매, 안전모 등 장비 대여료를 포함해 회당 1000원이다.
탄천종합운동장 앞 탄천변에 있는 성남시 스케이트장은 2000㎡ 규모이며, 일반용 링크(폭 16m, 길이 60m)와 유아용 링크(폭 16m, 길이 40m)를 조성했다.
눈썰매장은 성남종합운동장 야외주차장에 각각 8레인의 일반용 슬로프(폭 13m, 길이 45m)와 유아용 슬로프(폭 13m, 길이 30m)를 조성했다.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은 휴게실, 매점, 의무실, 대여실, 화장실 등의 부대 시설을 갖췄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2020년 2월 2일 조기 폐장 이후 3년 만에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시민들이 안전한 빙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하고, 시설물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