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보건소,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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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4-17 13:18본문
하남시보건소는 제주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시 긴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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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13년 이후 환자 607명(사망자 127명)이 확인됐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SFTS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으로, 다음의 예방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고, 고령자는 감염되면 사망률이 높아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