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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성남FC, 전반기 유료 평균관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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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6-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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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가 꾸준한 관중 증가로 전반기 유료 평균관중 1위를 기록했다.

성남은 16라운드를 마감하고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간 현재 총 관중 18,370명, 평균관중(유료기준) 2,296명으로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 K리그2에서 2천 명 이상의 유료 평균관중을 기록하고 있는 구단은 성남과 안산(2,077명) 두 팀 뿐이다.

특히 성남은 경기별 관중 편차가 크지 않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올 시즌 최다관중은 3월 10일 광주FC와의 개막전으로 2,868명이었고, 최소관중은 5월 6일 수원FC전으로 1,522명을 기록했다. 개막전을 제외한 7경기 평균관중은 2,215명으로 개막전을 포함한 전체 평균관중 2,296명과 큰 차이가 없다. 매 경기 꾸준히 비슷한 숫자의 관중이 들어왔다는 의미다.

유료관중 숫자의 증가도 주목해볼만 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8시즌을 앞두고 유료 관중만 집계해 발표하는 결정을 내렸다. 성남은 작년 평균 유료관중은 1,477명이었다. 올 시즌 유료관중은 작년 대비 약 55% 증가되었다.

성남의 조용하면서도 꾸준한 관중몰이의 원인은 좋은 성적과 지역밀착활동의 정착에 있다. 성남은 올 시즌 8번의 리그 홈경기에서 4승 3무 1패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4월과 5월 홈 4연승을 기록하며 홈 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성남 지역 초등학생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연간 축구 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축구교실’과 ‘성남FC 탐방’ 도 올해로 4년째를 맞아 지역에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지역밀착 프로그램으로 끝나지 않고 홈경기 시 다양한 체험활동과 연계해 초등학생들을 자연스럽게 경기장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또한, W석 2층에 새롭게 만든 스카이테이블석과 스카이데크석도 팬들의 호평과 함께 관중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성남FC 윤기천 대표이사는 “경기장을 찾아주시는 팬 여러분과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후반기에도 더 좋은 성적과 함께 양질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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