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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문화재단-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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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0-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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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공동기획으로 미디어아트 ‘아쿠아 천국(Aqua Paradiso)’ 전시를 개최한다.

‘아쿠아 천국’은 물에 관한 전시로 산업혁명 이후 탄소배출이 폭증하고 파괴된 자연(물)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독일 ZKM을 비롯해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부산비엔날레, 영국, 일본, 인도, 아르헨티나 등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국제적인 미디어아티스트 활동 중인 리경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과 아티스트이자 기획자, 환경운동가로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주목받는 에코오롯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광주시문화재단 담당자는 ‘광주는 수도권의 도시들과는 다른 방향에서 미래를 그려가는 도시다.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각종 규제로 개발이 제한되어 신도시개발과 산업단지 유치로 100만 인구를 넘나드는 주변 도시들과 달리 한강 수변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도시발전 계획을 고민하고 있다. 《아쿠아 천국》 전시는 광주시의 미래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라고 전시개최의 의미를 설명하였다.

광주시문화재단 오세영 대표는 ‘그동안 해외 유수의 음악인과 공연단체를 초청해 연주회를 가졌고, 특히 올해는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라며, ‘높아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앞으로도 국내외 기관들과 협업해 시민들에게 국제 수준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감상하고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10월 24일과 29일에는 전시 연계 행사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 공연 영상 상영회가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진행되어 <개굴개굴 고래고래>, <마법의 샘>, <세친구>, <괴물 연을 그리다> 총 4편의 공연을 영상으로 관람 할 수 있다.

전시는 무료관람으로 사전예약제(자유관람 가능)로 운영되고, 단체관람은 별도문의(시민네트워크팀 031-789-578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 공연영상 상영회는 인터넷(https://naver.me/FG7dBkrZ)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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