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제2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 (안극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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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0-24 08:00본문
성남시 공직사회 부서장급 공직자의 근무태만은 잡초처럼 뽑아도 자꾸 돋아나고, 잦은 미봉책 행정으로 혈세는 손실되며, 굵직한 민원들 역시 시정을 요구해도 특혜라는 이유와 징계가 무서워 이 핑계 저 핑계로 부서 간 핑퐁업무가 빈번하며, 자정능력 부재로 일하는 성남시 공직문화 풍토조성은 아직도 갈 길이 멀기만 합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안극수 의원입니다.
벌써 민선8기 3년을 맞이하는 시점이지만 민선 7기 은수미 시장 때 벌어졌던 추악한 행태가 아직도 청산되지 못한 채, 거짓과 위선의 민낯들이 여기 저기서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옛말에 문과수비(文過遂非)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잘못과 허물은 뉘우쳐야 함에도 거짓말로 속인다는 뜻입니다.
성남시 각 기관들의 문과수비 행태를 오늘 피력해 보고자 합니다.
최근 도시공사에서 근무하던 모 기간제 골프강사는 근무기간이 만료되자 또 한번 도시공사에 재취업을 하려고 응시서류를 접수한 후 면접을 봤지만 미운털이 박혀서 떨어졌습니다.
사진1) 기간제 골프강사 레슨사진,
그러자 저 기간제 골프강사는 도시공사를 상대로 정규직과 동일하게 퇴직수당을 달라고 소송을 제기했고 그 결과 1심과 2심 모두 도시공사가 패소당해 2천만원의 수당을 배상해 주었습니다.
사진2) 소송결과 결과에 따른 행정조치 사항.
이 사건으로 인해 도시공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274명의 또 다른 기간제들에게는 희소식이 되었고 공사는 274명에게 지급할 수당도 얼마나 되는지 산출해 봤는데 무려 17억4천만원이나 됩니다.
신상진 시장께서는 전임시장 때 만들어진 기간제들 급여제도를
재검토해 주시고 17억4천만원의 수당 지급을 검토하셔야 합니다.
이런 초대형 후폭풍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나비효과로 번질 겁니다.
이제 이 사건은 도시공사를 넘어 시청, 구청, 각 산하기관에서 근무하는 수천 명의 모든 기간제들에게 확대되어 성남시가 지출할 예산 또한 수백 억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도시공사의 무책임한 채용행태가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고 이제 쓰나미급 태풍이 되어 성남시청에 상륙한 것입니다.
집행부는 조속히 대안을 마련하고 시청 감사실은 도시공사의 근무태만들을 조사해 주기 바랍니다.
동영상3) 최원기가 김형래를 모른다.
화면 보시지요.
청소년재단 최원기대표는 현재의 경영본부장을 채용했습니다.
공정하게 투명하게 블라인드 채용인지, 사전에 아는 관계인지, 본의원이 질문했지만 전혀 모르는 관계이다.
유명해서 이름만 안다고 대표는 답변 하였습니다.
사진4) 최원기와 김형래가 함께 찍은 사진.
그러나 2017년경 두 사람은 저렇게 푸른나무 재단에서 특강을
하였고 웃으며 찍은 단체사진이 블로그 창에 검색되고 있습니다.
사진5) 이재명 전시장과 고 김문기 사진.
이재명 전시장이 고 김문기님을 모른다는 답변이나 최원기대표가 현재의 본부장을 모른다는 답변이나 일맥상통하는 대목들입니다.
만약 같은재단에서 몸을 담았던 인연이라면 문제는 심각합니다. 감사실은 짬짬이 채용인지, 즉각 조사에 착수해야 합니다.
성남시 직장운동부 또한 개혁과 혁신하지 않으면 자멸합니다.
성남시 직장운동부에는 우수한 기량과 잠재력을 갖춘 선수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이번 파리올림픽에 단 1명의 선수도 출전 시키지 못했으며, 직장운동부의 전력도 점점 쇠퇴해 가고 있습니다.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이재명 전 시장처럼 몇 개 팀은 해체하고 내년도 예산을 50%는 반드시 삭감시켜야 합니다.
인구 92만 성남에서 100억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는데 올림픽 출전은 고사하고 일부종목은 전국대회조차 미출전, 성적도 부진합니다. 더 이상 직장운동부가 전임 시장 때처럼 혈세낭비로 이어져서는 안됩니다.
사진6) 이재명 전시장과 직장운동부 총감독관이 찍은사진.
이재명 전시장 옆에 있는 저분이 현재 직장운동부 총 감독관입니다.
2015년 이재명 시장 때 시민순찰대 임기제 마급에 채용 되었고, 2016년 또 다시 나급으로 채용되어 신분이 상승되었습니다.
감사실은 특혜채용인지 치밀하게 들여다봐야 합니다.
나급에 채용된 저분에 사회경력은 시민순찰대원, 씨름선수, 경호업체 등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습니다.
이런 분이 직장운동부 10개팀, 109억의 예산과 감독, 선수. 코치들을 아우르는 좌장역할을 하기엔 무리수라는 평가입니다.
전임정부가 사고친 제2의 성남FC의 전철을 밟는 직장운동부가 돼서는 안됩니다. 조속히 감독과 코치 그리고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관리 감독할 체육분야의 베테랑급 전문가를 영입해서 조직을 쇄신하고 생존을 위한 도약만이 명품 직장운동부로 재탄생할 수 있습니다.
사진7) 청소년재단 산업진흥원 성과급 정정 결과표.
성남시 출연기관 경영평가도 뒤죽박죽입니다.
2023년 경영평가 A등급을 받은 청소년재단은 S등급으로 둔갑되어 257명의 직원들이 2억4백만원을 토해내야 되며 산업진흥원 경영평가 역시 A등급을 받고도 B등급으로 강등되어 84명의 직원들에게 5천4백만원을 더 지급해야되는 사태가 발생되었습니다.
해당기관 책임자들이 한번만 더 사실 유무를 확인했더라면 이런 치욕적 사태는 겪지 않았을 것입니다.
참으로 코메디 행정이고 3류 소설같은 싸구려 행정입니다.
시청 감사실은 이번 사태를 전화위복 역경의 기회로 삼고 변모된 공조직의 역량이 견고하게 확립되도록 노력해 주기를 주문합니다.
존경하는 공직자 여러분!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시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 함께 만들어갑시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