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제2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 (고병용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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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0-29 09:00본문
가로등과 보안등의 높이를 낮춰야 시민의 길이 밝아진다.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이덕수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3,350여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상대원1,2,3동을 지역구로 하는 고병용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성남시 도시 환경과 안전을 위한, “가로등과 보안등의 높이를 낮춰야, 시민의 길이 밝아진다.”라는 주제로, 가로등과 보안등의 설치 및 관리 개선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가로등과 보안등은 단순한 인프라가 아니라, 성남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직·간접적으로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들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살펴보면 첫 번째로, 가로등과 보안등의 높이에 따른 비효율성 문제입니다. 현재는 성남시 여러 도로에서, 가로등이 가로수에 가려져, 그 빛이 충분히 차도와 인도에 닿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는, 야간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의 사례에서 외곽도로를 제외하면, 가로등의 평균 높이는 5~8미터입니다. 반면, 성남시의 가로등은 7~11미터로 훨씬 높아, 빛이 효과적으로 도로에 도달하지 못하고 분산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로등과 보안등의 높이를 약 2~3미터 낮추는 방안을 제안드립니다. 이 조정안은 새로운 설치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를 절약하고, 조도를 향상시켜, 도로와 인도의 조명 효과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가로수 관리와 조명의 상관관계입니다.
가로등과 보안등의 높이가 지나치게 높으면, 가로수 가지가 조명등을 가리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현재는 가지치기를 통해 해결하려 하고 있지만, 이는 가로수의 자연스러운 성장을 방해하고, 추가적인 많은 예산 낭비를 불러옵니다.
그러므로 가로등과 보안등 높이를 낮춰서, 가로수가 간섭하지 않도록 높이를 적절히 조정한다면, 가지치기 빈도를 줄여 자연경관을 보존하면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조도 개선을 통한 에너지 효율성 및 안전성 강화입니다.
가로등과 보안등의 높이를 적정하게 조정함으로써, 동일한 에너지로 더 밝고, 더 효율적인 조명 효과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빛이 충분히 지면까지 도달하도록 높이를 조절하면, 같은 전력 조건으로, 시민들이 더 밝고 더 안전한 환경에서 운행과 보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비용 절약뿐만 아니라,도시의 전반적인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조례 개정을 통해, 가로등 설치와 가로수 관리의 상호작용을, 체계적으로 규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가로수의 자연적인 성장을 보장하면서도, 가로등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예산 절감과 시민 안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방안입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 제가 제안드린, 가로등 및 보안등의 높이 조정이, 성남시민의 안전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한층 더 강화하는, 도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