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에서 김치를 통해 온정 나누는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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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1-18 10:0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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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용인특례시 지역 내 다양한 단체들이 김치를 통한 이웃나눔 활동을 펼쳤다.
처인구 역북동에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열렸다.
대한적십자 역삼봉사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봉사자 50여명이 참여해 10㎏김장김치 300박스를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역삼봉사회 관계자는 “회원들과 함께 뜻 깊은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행복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했다.
수지구 상현2동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따뜻한 마음나누기 김장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진행 중인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공모에 선정돼 받은 보조금과 참가자들의 자부담으로 이뤄졌다.
이 행사에서 상현2동 통장협의회 회원 20여명은 김장김치를 만들어 포장해 지역 내 취약계층 100여가구에 전달했다.
박정희 통장협의회장은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만든 김치를 받은 이웃이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1일 빛나래봉사단은 김장김치 500㎏을 기흥구 보라동에 기탁했다.
빛나래봉사단은 2010년 창단해 취약계층을 위한 공연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날 기탁한 김치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처인구 중앙동 새마을부녀회도 12일 중앙동 용인성당에서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중앙동 단체협의회 후원금으로 마련한 이 행사에는 새마을 부녀회원 20여명이 참여해 김치 350포기를 만들어 지역 내 저소득가구 150곳에 전달했다.
소진만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이 함게 만든 김치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기흥구 기흥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3일 기흥동제2공영주차장에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흥동주민자치위원회는 2000포기 이상의 배추를 준비했고, 만든 김치는 지역 내 110여 가구에 전달한다.
정문환 기흥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김장 나눔 봉사로 나눔과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며 “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동천동도 13일과 14일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동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통장협의회, 부녀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소년지도위원회, 노인회 등 8개 단체 회원들이 참여했다.
행사에서 만든 김치를 전달받은 동천동은 지역 내 취약계층 120여가구에 김치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김선엽 동천동주민자치위원장은 “정성스럽게 만든 김치를 드신 이웃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흥구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3일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고, 올해는 100여 가구에 김치를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물었다.
임희택 상갈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해 보람을 느낀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을 마련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청도 14일 국제로타리 3600지구 용인2지역 회원들과 함께 ‘로타리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김장 김치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만든 10㎏김치 210박스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18곳에 전달했다.
조영문 신갈로타리클럽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단체에 감사하다”며 “모두가 함게 다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돕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기흥구 동백1동도 14일 용인사랑봉사단, 동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용인사랑봉사단이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제안한 ‘2024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지원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지원된 예산으로 마련했다.
용인사랑봉사단 회원과 동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처인구 이동읍에 있는 장촌마을에서 10㎏김장김치 110박스를 만들어 취약가구와 처인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규수 용인사랑봉사단 회장은 “김치를 전달받은 이웃들이 든든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고, 구본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같은 날 처인구 모현읍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모현읍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내 민간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직접 만든 김치를 소외계층 15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과 행사에 참여한 단체들이 후원한 750만원으로 진행했다.
수지구 상현1동도 14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남사농원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는 상현1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해 김치 300포기를 만들었다. 김치는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한다.
상현1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한 통장협의회에 감사하다”며 “김장 나눔이 따스한 온정을 건네는 의미있는 일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14일 기흥구 서농동 단체장협의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처인구 남사농원에서 가진 이 행사에는 서농동 단체장협의회,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만든 10㎏김치 50박스는 지역 내 홀로 어르신을 비롯한 소외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권영지 서농동단체장협의회장은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정성이 담긴 김치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흥구 신갈동은 15일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온기 가득한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갈동주민자치센터에 있는 공유주방에서 진행됐다. 주민자치위원 15명이 참석해 10㎏김치 100박스를 만들어 저소득층과 어르신 가구에 전달했다.
신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사회공헌활동으로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왕인석 신갈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직접 만든 김치를 이웃에게 전달하면서 보람을 느낀다”며 “이웃들이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치를 드시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처인구 양지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14일과 15일 지역 주민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금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사용한 배추와 재료는 양지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수확했고, 배추 절이기와 김장 버무리기, 포장까지 직접 했다.
이날 만든 김치 500포기는 양지면 지역 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서은숙 양지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것을 생각하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이웃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