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2차 고독사 고위험가구 대상 사회적 관계망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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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0-01 07:00본문
전국 1천여 개소가 운영 중인 ‘디지털 배움터’는 디지털 기기에 대한 접근 빈도가 낮아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고정된 교육장에서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여주시 교육장은 여흥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달 여흥동 정보화 교육장에 설치된 키오스크에 대한 교육 및 체험이 상시 진행중이다.
키오스크 교육을 통해 음식, 교통, 공공, 생활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상황별 체험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체험에서는 교육생들의 관심이 큰 패스트푸드와 카페뿐만 아니라 무인가게 콘텐츠는 바코드까지 찍는 기능이 있어 함께 진행중이다.
한 교육생은 “ 키오스크 체험을 몇 번 했지만 실제로 키오스크 앞에 가면 당황한다.”라고 경험을 전달하였다.
여주시 정보통신과는 “앞으로도 키오스크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언제든 체험할 수 있게 정보화 교육장에 키오스크를 상시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요리 체험 활동으로 행복연결단 활동 이어가 -
여주시는 지난 9월 27일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의 영역중의 하나인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의 두 번째 활동으로 요리프로그램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행복연결단’은 관내 고독사 고위험 대상자로 구성되었으며,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시행 중이다.
지난 도예 체험 활동에 이어 두 번째 요리 프로그램에도 참여한 어르신께서는 “처음 활동에 참여할때에는 민망했지만 두 번째로 참여해보니 한번 봤다고 다른 사람들과 친숙함도 생기고, 음식을 직접 만들고 나눠먹으며 이야기하니 너무 즐거웠다. ” 라는 말을 남겼다.
이 밖에도 많은 참여자들이 다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주기도 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여주시 관계자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고독사 취약가구를 발굴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