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연세대학교 김형석 명예교수 초청 직원 소통·공감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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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9-09 23:00본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5일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연세대학교 김형석 명예교수를 초청해 직원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통·공감의 날은 직원 상호 간의 소통과 공감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시키고자 기존 월례조회 명칭에서 변경하게 됐다.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김형석 명예교수는 1920년 생으로 올해 104세가 넘은 나이에도 다수의 책을 집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철학자이자 작가이다.
김형석 명예교수는 100여년의 인생을 살아오면서 겪은 다양한 경험들을 소개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인생의 참된 의미와 소중한 삶의 지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 교수가 평소 강조해 온 인문학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공직자들에게 독서를 통한 지속적인 학습을 조언하기도 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7월부터 진행 중인 주민소통 간담회를 언급하며 “2022년부터 매년 진행해 벌써 3번째인 주민소통 간담회는 주민들과 직접 대화하면서 소통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라고 밝히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정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진정한 대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일본과 베트남 등 공무 국외 출장의 성과들도 공유했다.
이 시장은 “㈜나이티와의 300억 원 규모의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의향서 체결, 디자인 크리에이티브 그룹 와우(WOW)와의 글로벌 공동 콘텐츠 사업추진을 위한 MOU 체결 등 IT, 방송, 유통, 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고양특례시 경제자유구역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롭게 만들어질 보행로인 ‘고양 라온길’을 소개하며 대상지는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 예정으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기존의 획일적인 보도블록 정비에서 벗어나서 고양특례시만의 매력을 그대로 담은 특색있는 보행로를 조성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사말 말미에는 을지연습으로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다가올 추석 연휴에는 가족들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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