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제이벤트 유치 총력…최대 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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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7-19 09:02본문
서울시가 국제 마이스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문화예술, 스포츠, 지식교류 등 ‘국제이벤트’에 행사 당 연간 최대 1억 원의 지원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 공식 채널 연계 홍보, 서울 체험부스 운영 등 프로그램 측면의 전폭적인 지원도 이뤄진다.
서울에서 올해 하반기 개최할 예정이거나 오는 "29년까지 서울 유치가 유망한 국제이벤트를 보유한 기관 또는 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국제이벤트로서의 적정성 확보를 위해 외국인 참가자 조건과 개최 기간(이틀 이상)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외국인 참가자 수가 300명 이상 또는 총 참가자 1,000명 이상 및 외국인 참가자 비율 10% 이상 둘 중 하나의 조건을 충족하여야 한다.
※ 마이스(MICE) :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국제이벤트(Exhibition․Event) 등 비즈니스 행사 총칭, 고부가가치 창출 및 관련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유망 산업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대중적으로 파급력이 있는 중대형 이벤트를 적극 지원하여 세계적으로 서울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행사의 국제적 인지도 ▴프로그램 완성도 ▴미디어 활용 계획 등을 다방면으로 심사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문화․예술, 스포츠, B2B와 B2C 성격을 모두 보유한 비즈니스 행사, 기타 경연 대회 등 융복합 이벤트가 대상이다.
<국제이벤트 예시>
⦁ 문화·창조 : 문화예술, 뷰티, 패션, 게임, 영화, 웹툰 분야 이벤트를 포함하며 단순 수익성 콘서트·공연은 제외하나 다양한 행사가 결합된 융복합 페스티벌의 경우 별도 검토 가능
⦁ 스포츠 : 레저 및 아마추어 스포츠 대회를 포함하며, 올림픽 비공식 종목을 우선 지원
⦁ 비즈니스 : B2B․B2C 성격을 모두 보유하며, 컨퍼런스, 시상, 공연, 기타 참여 프로그램이 결합한 행사
⦁ 지식교류·경연 : 지식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하거나 지적 역량을 활용한 경연으로 로봇 경연 대회 등이 포함됨
선정 결과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지원금이 차등 지급되며, 지원금은 유치홍보 활동이나 행사 개최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그밖에 비짓서울을 통한 홍보, 외국인을 위한 체험부스 등도 지원될 예정이다.
국제이벤트 지원을 희망하는 마이스 관련 기관(단체)는 19일(금)부터 서울컨벤션뷰로 누리집(http://miceseoul.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선발된 기관(단체)에 개별 통보되며 11월까지 행사 개최 및 결과보고, 지원금 신청 등이 이뤄지게 된다.
그밖에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누리집(고시․공고) 또는 서울관광재단 서울마이스 누리집(korean.miceseou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국제이벤트는 대표적인 융복합 산업 중 하나로, 경제적 파급효과뿐만 아니라 개최 도시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도 크게 기여한다”며 “앞으로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줄 이벤트를 지속 발굴, 유치하여 마이스 산업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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