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중소기업 수출지원 수출진흥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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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8-30 08:33본문
충북도는 29일 충북연구원(중회의실)에서 도내 8개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충북 수출진흥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충북도 김두환 경제통상국장 주재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KOTRA 충북지원단,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본부, 청주상공회의소, 충북기업진흥원, 충북테크노파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지역본부 등 8개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식품, 소비재, 의료·바이오 등 분야의 도내 수출기업 10개사 관계자도 함께하였다.
협의회는 충북의 수출동향 설명에 이어 기업들의 수출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수출 유관기관들과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도 국제통상과장은 “올해 7월까지 수출동향을 보면 시장 수요 증가와 고정가격 안정으로 반도체 수출은 증가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차전지, 양극재 수출은 광물가격 하락 등으로 감소 추세가 이어왔다”며, “하반기에는 주요 기관들(IMF, OECD)의 세계 경제 성장률 상향 조정과 3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108.4), 글로벌 PMI지수(구매자관리지수 50 이상)가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핵심 광물 가격 안정화 등 이차전지와 양극재 수출이 빠르게 회복되는 것이 올해 수출 목표 달성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수출 통관, 현지 수출입 규정 등 시장정보 부족 관련 컨설팅, 무역보험공사의 바이어신용도 조사, ODA(공적개발원조)사업 참여, 해외 인증 지원 등 수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수출지원 필요사항에 대한 여러 의견을 말하였고, 도는 물론 KOTRA 등의 수출지원 시책 안내 등 수출 유관기관들의 도움을 받는 뜻 깊은 시간도 되었다.
김두환 충청북도 경제통상국장은 “도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수집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수출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종합적인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도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