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동 통장협의회(회장 안병일)는 지난 9일 임시회의 후 통장 20여 명과 함께 사우동 평생학습관 옆 산책로 및 인근 주택가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깨끗한 사우동 만들기’, ‘내 집 앞은 내가 청소하기’ 등의 ‘캠페인 활동’을 시행했다.

평생학습관 옆 산책로는 이용객 편의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 계단 철거 후 지반을 정리하고, 보행 매트 설치(296㎡), 배수로 정비(40m), 맥문동 식재(2,100주) 등을 통해 기존 산책로 이용환경을 크게 개선한 사업으로, 2023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지난달 25일 공사 완료됐다.

이영란 사우동장은 “주민의 힘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로를 조성한 일도 뜻깊은데, 통장협의회에서 솔선수범하시어 이렇게 청소해주시니 정말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동과 함께 깨끗한 사우동 만들기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안병일 회장은 “산책로가 새롭게 탈바꿈돼 주민들의 호응이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가 만든 산책로인 만큼, 통장부터 솔선수범해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 및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우동은 올해 유관 단체들과의 협의를 통해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청소 취약지 5개소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