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취업 준비 막막한 청년들의 사회 첫발 준비 돕는다…`청년포트폴리오학교` 9월 첫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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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8-12 08:38본문
취업을 위해 각종 자격증, 인턴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은 쌓았지만 정작 취업 준비에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몰라 막막한 청년들을 위해 서울시가 취업 청년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포트폴리오 구성을 돕는 길잡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구종원)은 청년들의 주도적인 미래 진로 설계와 역량 개발을 돕는 ‘청년포트폴리오학교’를 오는 9월부터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서울시민대학 각 캠퍼스에서 서울시민의 생애 전환을 준비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교육과정(청소년·중장년·노년 대상)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시범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한 청년인생설계학교의 노하우를 살려 청년포트폴리오학교를 새롭게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지속 가능한 경험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은 청년포트폴리오학교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구체화해보는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또, 진로 로드맵을 수립한 이후에도 포트폴리오를 발전시킬 수 있는 경험 관리법을 배울 수 있다.
청년포트폴리오학교에서는 기존의 일반적인 이력서와는 달리, 개인이 쌓은 활동과 성과, 향후 목표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록물로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청년 개인의 일대기와 그 과정을 더욱 풍부하게 담아내는 것을 교육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취업준비기 청년 유형 ▴연계 대학 재학생 유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취업준비기 청년 유형>에서는 실제 직장에 다니듯 모의 출퇴근 하며 규칙적인 일상 회복을 돕는 ‘출퇴근 챌린지’와 자기 이해를 위한 교육(코칭), ‘노션(notion·다기능 메모툴)’을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는 교육(워크숍) 등이 총 16회 차에 걸쳐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에서 20명 규모로 이뤄진다.
취업준비기 청년 대상 프로그램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는 청년들이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경험 관리 역량을 길러, 진로 실행력을 강화하고 미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과정이다.
1개의 대학과 연계해 시범 운영하는 <연계 대학 재학생 유형>은 해당 대학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수업과 연계해 전공 이론을 실무에 적용해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전공 포트폴리오를 쌓아갈 수 있는 과정이다.
올해는 1개의 대학과 연계해 시범 운영된다. 해당 대학 수업과 연계하여 전공 이론을 실무에 적용해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전공 포트폴리오를 쌓아가는 과정이 진행된다. 담당 교수의 첨삭 및 맞춤형 특강과 현장 전문가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서울 소재 19세~34세 청년 누구나 8월 12일(월)부터 9월 1일(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취업준비기 청년 유형에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에 앞서 간단한 전화면접 등이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slei.seoul.kr) 또는 청년몽땅정보통(youth.seoul.go.kr) 누리집이나,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02-442-8915)로 문의하면 된다.
구종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 직무대행은 “2023년 6월 일부 개정된 평생교육법에 ‘진로개발역량 향상교육’이 포함되면서 진로개발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었다”며, “청년포트폴리오학교를 시작으로 다양한 진로개발 프로그램을 기획해 서울시민의 진로 설계와 역량 향상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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