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마음이 우울할 땐 상담 받으세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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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7-18 08:01본문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이용권을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에 따라, 국민의 마음건강 돌봄 및 정신질환 사전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정신의료기관·정신건강복지센터·대학교상담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Wee센터/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건강검진(우울증 선별검사, PHQ-9)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을 대상으로 한다.
단, 약물·알코올중독, 중증 정신질환 등으로 정신의학과 진료가 우선 필요로 하는 경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심리상담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심리상담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일간 총 8회의 1대1 대면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된다.
1회당 상담 비용은 제공인력의 전문성과 역량에 따라 1급(8만원)과 2급(7만원)으로 구분된다. 본인 부담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0~30%* 차등 부과되며, 거주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 기관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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