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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4 설 종합대책`으로 소외이웃·시민 생활 빈틈없이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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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2-0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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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 서울시가 취약계층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무료 급식과 도시락을 챙기고 명절을 준비하는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요 성수품 거래물량을 늘린다.

명절 당일과 다음 날 저녁에는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 시간이 새벽 2시까지 연장되고, 연휴 기간 의료공백이 없도록 응급의료기관 49개소와 응급실 운영병원 18개소도 24시간 응급체계를 유지한다.

서울시는 소외된 이웃 없이 시민 모두 따뜻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민생돌봄’을 목표로 2.8.(목) ~2.13.(화) 6일간 「2024년 설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재난․교통․의료․물가․제설, 5개 대책반을 마련하고 서울시청 1층에 이를 총괄하는 ‘종합상황실’을 설치, 24시간 운영하여 연휴 기간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2024년 설 종합대책」은 ①민생 ②교통 ③편의 ④안전, 총 4대 분야 12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명절 연휴 시작 전부터 끝나는 날까지 촘촘하게 추진된다.

<2024 설 종합대책(4대 분야 12개 세부과제)>
[민생돌봄] ①소외이웃 돌봄 ②설 성수품 가격안정 ③전통시장·지역상권 활성화
[교통편의] ④대중교통 운행 확대 ⑤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⑥ 성묘객 편의
[생활편의]⑦쓰레기 적기 수거 ⑧설 정보제공 ⑨공정거래 및 사회질서 확립
[시민안전] ⑩진료 공백 최소화 ⑪사건·사고 대응 비상체계 유지 ⑫다중이용시설물 관리



1. 소외이웃과 민생 돌봄

<‘명절에 끼니 거르는 이웃 없도록’ 무료급식‧도시락… 기초생활수급가구엔 위문비>
명절 연휴기간 중 끼니를 거르는 소외이웃이 없도록 결식우려아동, 노숙인, 저소득 어르신, 가족돌봄청년을 위해 식사를 제공한다.
결식우려 아동(27,845명)에게 단체급식소와 일반음식점(꿈나무카드 가맹점)에서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 내 급식소나 문을 연 음식점이 없을 경우 명절 전 부식(가공조리 식품)을 전달한다. 가족돌봄청년(122명)에게는 서울 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하여 연휴기간 1일 2세트(총 8세트)의 밀키트를 제공한다.
노숙인 시설 35개소에서는 평시 1일 2식 제공하는 무료급식을 1일 3식으로 추가 제공하고, 저소득 어르신에게는 무료 급식과 함께 설 특식비를 지원(1식 4,000원), 도시락·밑반찬을 추가 배달한다.

명절 전·후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건강상태 확인과 위기·고립가구의 외로움 해소를 위한 모니터링도 확대한다.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대상으로 생활지원사와 전담사회복지사가 평시 주1~2회 실시하던 모니터링을 연휴기간 격일로 실시하고, 전화 2회 미수신 시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한다.
고독사 위험가구와 독거노인·장애인·한부모가구 등 고립위험가구를 위해서는 ‘우리동네 돌봄단(1,200명)’이 대면상담 및 유선전화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명절이 더욱 춥고 쓸쓸하게 느껴질 수 있는 기초생활수급가구(생계․의료급여 대상자)에 가구당 3만원 씩 위문비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대상은 23만 4천여 가구로, 지난해보다 약 1만 4천여 가구를 확대했다. 아울러, 시설입소 어르신과 장애인 3,070명 대상으로는 인당 1만원의 위문비을 지원한다.

또한 구청․동주민센터는 기업, 협회 등 민간 기부품으로 긴급 위기가정, 미혼모, 한부모가정 등에 물품을 지원하는 ‘희망마차’를 운영(1.5.~2.29.), 3천 세대에 식품․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는 복지 취약계층 약 3만 가구에 최대 8개 품목의 식료품(평시 3~5개)을 지원하고, 자치구 푸드뱅크에서는 설 명절 전․후 4주간(1.29.~2.26.) 식품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여 취약계층을 돕는다.

<9개 주요 성수품 거래물량 확대해 가격 안정… 전통시장 주정차 허용시간 연장>
고물가로 인한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사과, 배, 양파, 조기, 명태 등 9개 주요 성수품을 최근 3년 평균 거래물량 대비 105% 수준으로 공급한다. 또 출하장려금․출하손실보전금 등 출하자 특별지원을 통해 공급 물량을 확대, 성수품 가격안정을 도모한다.

※ 주요 성수품 9개 품목 : (청과)사과, 배, 배추, 무, 양파, 대파 (수산)조기, 명태, 건멸치


1.30.(화)~31.(수) 1천억 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한 데 이어 61개 전통시장에서는 제수용품 할인행사(최대30%), 온누리상품권 환급․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 경동시장(동대문구) 등 91개 전통시장에서는 주․정차 허용구간 및 시간도 연장한다.
시는 할인행사 등 각 전통시장별로 이벤트를 진행(1.29.~2.12. 시장별로 상이)할 수 있도록 시장 상인회에 사업비를 보조(2억5천만 원)한다.
그밖에 해양수산부(2.2.(금)~2.8.(목)), 농림축산식품부(2.3.(토) ~2.8.(목))는 서울 시내 24개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설 특별 환급행사도 개최한다. 관련 내용은 해수부(www.fsale.kr)와 농림부(sale.foodnuri.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붙임1) 2024년 설명절 전통시장 61개 목록

2. 이동 불편 없는 교통편의

<설 당일과 다음날 지하철‧시내버스 막차 2시까지 연장… 고속‧시외버스 증편운행>
귀성․귀경객 교통편의를 위해 설 연휴를 비롯하여 연휴 전․후기간(2.8.~2.13.) 서울발 고속․시외버스를 증차 운행하고, 연휴 기간이 4일로 비교적 짧아 귀경객 집중이 예상되는 설 당일과 다음날(2.10.~2.11.)은 지하철과 버스 막차시간을 연장 운행한다.
(고속버스) 서울발 고속․시외버스는 하루 평균 684회(평시 대비 20% 증가) 증편하여 약 2만4천 명(평시 대비 41% 증가)의 수송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하철) 2.10.(토)~2.11.(일) 1~9호선․우이신설선․신림선 마지막 열차가 다음날 02시에 종착역에 도착하도록 이틀간 총 236회 증회 운행한다. ※ (붙임2) 주요 역사 지하철 막차시간표
(시내버스) 2.10.(토)~2.11.(일) 이틀간 서울역 등 기차역(5개소), 고속터미널 등 터미널(3개소)에서 종점 방향 막차가 다음날 02시에 통과하도록 배차시간을 조정한다.
(기타) 심야에 운행되는 올빼미버스는 14개 노선, 139대 평소 수준으로 정상 운행하고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07~21시→07시~다음날 01시(2.8.~2.12.) 연장 운행한다.
※ (붙임3) 심야버스 운행노선 현황

연휴 기간 중 서울 시내 실시간 교통정보는 토피스(TOPIS) 누리집과 서울교통포털앱, 도로전광표지(VMS), TBS교통방송(라디오·TV)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성묘객 위해 망우리‧용미리 경유 시내버스 증회… 휠체어 장애인 ‘성묘지원버스’>
2.9.(금)~2.12.(월) 성묘지원 상황실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시립승화원을 비롯한 시립 장사시설 14개소를 정상 운영하고 성묘객들에게 교통편의도 제공한다. 특히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은 이메일로 신청 후 성묘지원버스(1.24.~2.7.)를 이용할 수 있다.
용미리묘지 셔틀버스는 2대가 운영되며 망우리, 용미리 1․2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4개 노선은 2.10.(토)~11.(일) 양일간 84회 증회 운행한다.
※ 휠체어 이용자 성묘지원버스 예약방법: 이메일(kan331@sisul.or.kr)로 신청


3. 생활 편의와 질서유지 확립

<생활쓰레기 불편 최소화 위해 ‘쓰레기 배출일 사전 안내’… 쓰레기 투기 순찰도>
쓰레기 배출이 어려운 연휴 기간, 생활 쓰레기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청결 유지를 위해 연휴 이전(2.7.~2.8.) 민관 합동 일제 청소를 실시하는 한편 사전에 ‘쓰레기 배출일’을 안내한다. 연휴 중에는 환경공무관과 순찰기동반이 쓰레기 투기우려지역을 순찰하고 연휴가 끝난 2.13.(화)부터는 청소 인력․장비를 총동원해 쌓인 쓰레기 일제 수거 및 마무리 청소를 진행할 계획이다.
※ (붙임4) 자치구별 설 연휴 생활폐기물 배출일 현황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을 비롯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문화행사 ▴특별 교통대책 등 정보는 서울시 누리집 ‘설 연휴 종합정보(seoul.go.kr/story/newyears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휴기간 중 ☎120다산콜센터도 24시간 운영해 시민 불편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정보를 제공한다.
※ 서울시 정보시스템 교체작업으로 서울시 챗봇, 응답소, 스마트불편신고(앱, 누리집) 등은 ☎120다산콜센터 유선전화로 대체 운영

<소매‧대규모 점포 대상 가격표시 이행점검, 기차역 등 승차거부 위반행위도 단속>
소매․대규모 점포 및 가격표시 의무지역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판매가격 표시 이행, 요금 과다인상 행위 등 여부를 점검(1.18.~2.8.)하고 주요 성수품에 대한 원산지 미표시․허위표시 등도 특별 점검(1.24.~2.2.)한다.

연휴기간 이동량이 늘어나는 주요 기차역(서울․용산․영등포․청량리)과 터미널(서울고속․동서울)에서는 승차거부, 빈차표시등 위반 등 심야시간대 위법행위도 집중 단속하여 택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4. 시민 건강 및 안전 관리

<응급의료기관 49개소 등 빈틈없는 의료대응체계 유지… 문 여는 약국정보도 제공>
연휴기간 응급의료기관 49개소와 응급실 운영병원 18개소도 24시간 운영된다. 문 여는 병의원, 약국 2천여 개소를 지정․운영해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고 ☎120 다산콜센터, 서울시 누리집,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도 안내한다.
※ (붙임5) 서울시 응급의료기관 현황
특히 소아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설 연휴에도 ‘우리아이 안심병원’(경증․준응급, 8개소),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중증․응급, 3개소)를 24시간 운영한다.
※ (붙임6) 우리아이 안심의료기관 현황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위해 소방 특별경계근무, 다중이용시설 1천개소 점검>
많은 시민이 이동하는 명절 연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은 24시간 운영(2.8.~2.13.)된다. 화재 등 사건․사고 대응을 위해 전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도 실시한다.

전통시장․대형마트․영화관 등 많은 시민이 몰리는 다중이용시설 1,036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을 점검하고 도로․교통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골목상점가 등 354개소와 시 직영 공원 29개소(1.17. ~2.8.), 문화시설(2.1.~2.13.) 시설물 안전점검도 이뤄지며
사고 예방을 위해 교량․터널 등 도로시설물 626개소, 서울 시내 도로 1,210㎞(일반시도 1,052㎞, 자동차전용도로 158㎞) 주요 시설물 점검에도 들어간다.
※ 도로․도로시설물(1.8~1.26) 사전점검, 대중교통(버스․지하철 등) 안전점검(1.15.~2.8.)

김종수 서울시 정책기획관은 “서울시민 모두 편안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공공․민간과 협력하여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은 더욱 촘촘히 챙기고, 시민 생활에는 불편이 없도록 이번 종합대책도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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