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6동은 2월 6일 초롱꽃마을3단지에 소재한 ‘시립 아름드리 어린이집’으로부터 성금 106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어린이집이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를 맞아 실시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번 바자회 물품은 원아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한 의류, 신발, 장난감 등으로, 어린이집은 물품 판매 수익금에 어린이집에서 음식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더해 성금을 마련했다.

운정6동은 지난해 교하동에서 분동된 신설동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따뜻한 관심으로 관내 어린이집 등 13곳에서 꾸준한 기부가 이어졌으며, 운정6동은 기부금으로 원예치료 심리치료 사업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연숙 시립 아름드리 어린이집 원장은 “학부모 따뜻한 마음과 원아들의 고사리 손으로 모인 소중한 기부금이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진우 운정6동장은 “소중한 기부를 실천해주신 시립아름드리 어린이집 원아들과 부모님 그리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